|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광주 SRC재활병원 병동에서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해 닷새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2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인 2개 병동(21, 31 병동)의 환자, 종사자 등 260여명에 대해 1차 추적검사를 벌여 21일 29명(광주시 #145~17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지난 16일 해당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검체 검사(음성)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다시 검사를 받은 상황이다.
아울러 확진자와 접촉한 1명(광주시 #174) 및 SRC재활병원 외래 진료자(#175)와 간병인(#176) 등 2명도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9월 28일에서 10월 16일 사이 광주시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을 방문한 이들에게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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