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 산다는 것"... 국정감사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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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 산다는 것"... 국정감사 소회 밝혀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10.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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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한다”며 그동안 국감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이재명 지사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께 거듭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한다며 그동안 국감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틀간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끝났다. 산회를 알리는 의사봉이 두드려지고 주위 공무원들을 보니 파김치를 넘어 요즘 말로 영혼이 가출한상태였다며 그동안 치열하고 힘들었던 경기도 국감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우리 경기도 공무원들이 지난 몇 달간 정말 고생 많았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아프리카 돼지열병, 태풍, 홍수 등 별도 재난 업무도 많았는데, 그 와중에 경기도 국감 소관 상임위원회가 두 곳이나 돼 도합 2000건이 넘는 자료요구에 답해야 했다전문성은 물론, 헌신적 책임감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 책임감 있게 국감에 임해준 공직자들을 진심으로 격려했다.

그러면서 어느덧 저도 지자체장 10년 차입니다. 공직자로 산다는 것, 주권자의 성실한 공복으로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막중한 일인지 매번 되새기게 된다가끔은 이 일이 참 고단하다 느껴지다가도 주권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내 자세가 고쳐진다고 공복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로 올해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공복의 책무에는 변함이 없다. 더 살펴야 할 도민들의 삶의 현장도 변함없고, 코로나19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체할 수 없는 과제이고, 공직자로서 마음을 다잡으며 내일부터 또 치열하게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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