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재명 지사, 특정지역 부담 일산대교... “대교 매입 등 방법 광범위하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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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재명 지사, 특정지역 부담 일산대교... “대교 매입 등 방법 광범위하게 검토”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10.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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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간부공무원들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청)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상혁(더불어민주당·김포 을) 의원의 “유료로 운영되는 일산대교의 과다 통행료 문제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대교 매입 등 특정 지역 통행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광범위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상혁(더불어민주당·김포 을) 의원의 유료로 운영되는 일산대교의 과다 통행료 질의에 대해, 대교 매입 등 특정 지역 통행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광범위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지사는 통행이나 기관 시설에 대한 부담은 공동체 모두가 부담해야 하는데 특정지역의 특정 통행자만 부담해 문제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질의를 통해 현재 유료로 운영되는 일산대교 통행료는 회당 1200원 왕복 2400원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부담을 겪고 있다“1km당 통행료가 667원으로 다른 민자 고속도로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당시 총투자비가 1700억 정도 들었는데 경기도가 불편을 겪는 도민들을 생각해서 매입하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만약 그렇게 되면 1/6에 해당하는 도민들의 교통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재명 지사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그렇다. 통행이나 기관 시설에 대한 이용 부담은 모두가 부담해야 하는데 일산대교처럼 특정 시설물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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