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정치인, 시정 공백 장기화 이성호 시장 ʿ사퇴ʾ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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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지역 정치인, 시정 공백 장기화 이성호 시장 ʿ사퇴ʾ 촉구
  • 강상준 기자
  • 승인 2020.10.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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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양주시장의 가늠할 수 없는 병환과 그에 따른 시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역정가에 널리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10시 양주시 청사 광장에서 양주지역 선출직으로 활동했던 정치인들이 모여 ʿ자진사퇴ʾ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강상준 기자)
20일 오전 10시 양주시 청사 광장에서 양주지역 선출직으로 활동했던 정치인들이 모여 이성호 양주시장의 ʿ자진사퇴ʾ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강상준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의 가늠할 수 없는 병환과 그에 따른 시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역정가에 널리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10시 양주시 청사 광장에서 양주지역 선출직으로 활동했던 정치인들이 모여 ʿ자진사퇴ʾ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파장이 예상된다.

기자회견에는 양주지역 전 경기도의원들의 모임인 경기도의정회 양주지회 한형석 대표와 전 양주시의원들의 모임인 양주시의정동우회, 김성수 전 국회의원과 현삼식 전 양주시장 등 여야 지역 정치인이 참여했다.

이날 한형석 대표(더불어민주당, 전 도의원)는 부시장 대행체제 성격의 시정 장기화에 대한 시민들의 준엄한 질책과 시장직을 내려놓고 치료에 전념하라는 선배 정치인들의 충고가 섞인 편지 형식의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려갔다.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한 대표는 건강 문제로 시정에 참여하지 못한 지 벌써 2년 여가 지났다. 하지만 양주시는 시장의 건강을 비밀로 취급하며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대다수 시민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시장이 정상 출근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면서 저희는 한때 양주시민의 선택을 받아 봉사한 적이 있는 전 양주지역 정치인들로 이성호 시장의 공백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 행정의 중심인 시장의 기민한 대처와 빠른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기라고 진단하면서 시장의 건강은 양주시정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사안의 심각성을 상기시켰다.

양주는 23만여명의 시민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시장 개인의 건강 문제로 인해 양주시의 중요한 결정들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공무원들의 노고와 시스템으로 큰 문제없이 시정이 운영되고 있다지만 모든 것이 시스템으로만 운영된다면 민선 시장의 존재 의미는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2개월 후 사임한다’, ‘그만둘 생각 없다는 등 최근 이 시장 동정과 관련해 흘러나오는 소문에 대해선 더는 안 된다. 공직에 몸담은 적이 있는 저희는 시장의 건강 문제가 양주시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더욱이 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이상 침묵할 수는 없다는 데 (우리가) 뜻을 모았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지역정치 선배로서의 충고도 남겼다.

기자회견문 말미에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공자는 벼슬할만하면 벼슬하고 그만둘만하면 그만두고, 오래 머물만하면 오래 머물고, 빨리 떠날만하면 빨리 떠났다. 떠나야 할 때 떠나는 것이 공직자의 참 자세라고 믿는다면서 개인을 위해서라도 복잡한 시정에서 물러나 건강 회복에 힘쓰라고 안타까운 심경과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현행 국가공무원법에는 휴직 기간이 끝나거나 휴직 사유가 소멸된 후에도 직무에 복귀하지 아니하거나 직무를 감당할 수 없을 때는 면직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신체·정신상의 장애로 장기 요양이 필요할 때 연가, 병가, 공가, 특별휴가 등의 휴가를 낼 수 있으나 일반 병가의 경우 연 60일 이내, 공무상 병가는 연 180일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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