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은혜, ‘옵티머스 사태 특검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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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옵티머스 사태 특검으로 가야’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10.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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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 나오는 ‘뉴스테이’ 사업이 옵티머스 측과 연결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특검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김은혜 의원실)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일명 옵티머스 내부 문서인 펀드하자 치유 문건내용이 신빙성 있는 문건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국토교통위, 경기 성남분당갑)펀드 하자 치유 관련문건에 나오는 뉴스테이사업이 옵티머스 측과 연결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은 해당 문건에 따르면 “A모 뉴스테이사업이 인수 완료되면 B가 시공을 진행하는 건으로 현재 평가차익 500억원이상 발생 (202010월 재매각 예정)’이라고 설명돼 있다“A모 뉴스테이사업의 출자금은 약 655억원으로 국민주택기금 출자를 제외하고 시공사인 H사와 J사가 122억원을, T사가 1388000만원을 K신탁사가 2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확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T사는 50억원을 실제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T사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본 결과, 20182월 옵티머스 관계사인 스킨앤스킨의 고문으로 이혁진 전 대표 시절부터 옵티머스 펀드에 깊숙이 관여했던 유모씨가 등재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모씨는 현재 150억원 횡령 등의 혐의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함께 구속 기소돼있는 상태이다.

김 의원은 또 “‘펀드 하자 치유 관련문건에 나오는 용인 역삼 등 브릿지 및 개발 투자라는 내용을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이 지난해 103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유모씨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토목공사 수주 위한 이행보증금을 가장한 횡령의 내용이 적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검찰의 공소장을 보더라도 옵티머스의 펀드 하자 치유 관련문건의 신빙성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허위로 의심된다고 한 옵티머스 내부 문건에 있는 사업들이 실제로 추진됐던 정황들이 확인되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해당 문건을 허위로 보기는 어려운 만큼 결국 종합적인 수사로 사건의 진위를 가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혜 의원은 해당 문건에 적시된 사업들이 실제로 시도가 됐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특검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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