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지구 계획 수립···2025년 준공 목표
| 중앙신문=장병환 기자 | 광명시가 광명하안 2지구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동주택사업을 완공해 시 거주 무주택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관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으로 민생의 최대 현안이 된 집값 안정과 서민주택 공급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광명시는 하안 2지구를 좋은 일자리와 주거가 조화된 자족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생태도시, 안전하고 맘 편한 스마트 도시로 특화 조성할 계획이다.
첨단기업 유치, 청년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주택 등을 통해 신혼부부 및 청년층 일자리와 연계한 첨단산업형 행복주택 건립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4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2년 상반기 지구 계획을 수립해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그간 광명시에서 요구해 왔던 주변 교통난 해소, 첨단산업용지 확대 및 청년창업 지원방안, 지역주민 생계 및 보상대책 마련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국토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시의회와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자리에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집값과 전·월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민생현안이 되어버린 광명의 주택난을 해소하여 성실히 저축해온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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