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김교흥, 5년간 부동산 양도차익 351조···불로소득 차단하는 정책 필요
상태바
[국감] 김교흥, 5년간 부동산 양도차익 351조···불로소득 차단하는 정책 필요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10.07 18: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교흥 의원
김교흥 의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부동산 양도차익을 통해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이익이 총 35197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양도소득 매매차익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자산건수(부동산 양도건수)859000건으로 2014833000건에 비해 26만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도차익은 508811억원에서 753957억원으로 4년 만에 24514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자산건수는 2014833000, 2015953000, 2016913000, 2017956000, 2018859000건이었다.

연도별 양도차익은 2014508811억원, 2015709223억원, 2016726218억원, 2017821497억원, 2018753957억원이었다.

건당 양도차익은 20146108만원, 20157442만원, 20167954만원, 20178593만원, 20188777만원으로 4년 만에 2669만원이나 늘어났다.

특히 분양권 양도차익이 급증했다.

분양권 거래에 따른 양도차익은 20145435억원에서 201821709억원으로 무려 약 4배나 증가했다.

특히 건당 양도차익은 20141156만원에서 20182856만원으로 2.5배나 급증했다.

김교흥 의원은 부동산 양도차익으로 벌어들이는 불로소득이 과다하게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부동산이 더 이상 불로소득 수단이 되지 않도록 다주택자 규제 등 부동산 정책을 빠르게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박용호, 윤후덕 후보 ‘불법선거’ 신고…3선 의원이 아직도 선거법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