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서울대 미대, 지역 문화예술 발전 MOU 체결
상태바
수원시정연구원-서울대 미대, 지역 문화예술 발전 MOU 체결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10.07 17: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자치대학서 창의예술 시범교육 진행
‘서울대 미대와 함께하는 창의예술교육’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청)
‘서울대 미대와 함께하는 창의예술교육’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청)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동 교육을 진행하며 수원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모은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운영하는 수원시민자치대학은 10월 중 서울대 미대와 함께하는 창의예술교육온라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먼저 청소년 대상 실습 교육인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인체해부학 극장22일과 29일 화상강의로 진행된다.

최종희 제이에이치조형 대표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파리와 인간을 비교하며 뼈와 근육, 신경 등 우리 몸의 역사와 구조를 진화 측면에서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그리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9, 26, 1123주간에 걸쳐 성인을 대상으로 한 내 몸 사용설명서-관절, 근육은 총 3단계에 걸쳐 뼈의 모양과 관절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이제 창조하라라는 제목의 일일 특강이 마련돼 권대훈 서울대 미대 교수가 누구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14일까지 수원시민자치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수원시정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은 지난 630일 공동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협약에는 일반인 및 학생 대상 문화예술 평생교육 추진 및 플랫폼 개발 예술기반 창업 및 환경개선 컨설팅 사업 수원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전시행사 추진 문화예술 관련 공동연구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수원시에 적합하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문화예술 관련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다른 지자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플랫폼과 매뉴얼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 이후로도 공동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화교육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최병대 수원시민자치대학장은 이번 시범교육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수원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