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지상4층 7160㎡ 규모
자료실·돌봄센터·소극장 갖춰
자료실·돌봄센터·소극장 갖춰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양평읍 군민회관 부지에 추진 중인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이 2021년 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2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군중앙도서관은 도서공간, 열람좌석수, 편의시설 등의 열악한 여건과 주차장이 협소해 군민들이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군민불편을 해소코자 건립 중인 도서문화센터는 기존의 군민회관을 철거 후 건축 연면적 7160㎡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군은 일반공모를 통해 건축작품을 선정했다.
도서관은 지하에 보존서고와 1층은 어린이자료실, 다함께돌봄센터, 각종편의시설이 조성되며, 2, 3층은 일반자료실, 강의실, 동아리실, 열린미디어실이, 4층을 오픈학습실 등의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소극장은 350여 석으로 다양한 특성에 따른 공연이 가능한 공간확보와 각종 발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건축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물은 외형적으로는 남한강과 백운봉 조망이 가능하고, 고기밀․고단열화 반영과 빗물 재활용시설 설치 등의 친환경적인 기법 적용 및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 하는 건축물로 계획했다.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며 수계기금, 특별조정교부금, 군비 등을 확보해 올해 군민회관 철거 후 오는 2023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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