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디지털 뉴딜’ 실현
내년 원도심 중심으로 확장
50여 개 장소 시범 구축
내년 원도심 중심으로 확장
50여 개 장소 시범 구축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서구는 6일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구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와이파이 취약지역인 원도심 지역의 장소 등을 중심으로 기존 CCTV 폴을 이용해 ‘와이파이-프리(WiFi-Free) 서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가계 통신비 경감, 지역 주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현재 특정 공공지역에만 운영 중인 무료와이파이를 2021년 원도심을 중심으로 확장해 기존 CCTV 폴을 이용해 50여 개 장소를 시범 구축하며 향후 ‘WiFi-Free 서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건물 실내 위주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등 구민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생활시설 위주로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생활 편의성 증진을 꾀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데이터를 무료로 맘껏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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