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과천시민대상 여성이 모두 휩쓸어···여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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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과천시민대상 여성이 모두 휩쓸어···여풍당당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0.10.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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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제35회 시민의 날 기념해 시상식 개최
2020년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로 강은주(지역사회발전 부문), 손병남(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 곽선아(효행·선행 부문)씨를 각각 선정됐다.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2020년 과천시민대상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3명이 모두 휩쓸었다.

과천시는 매년 개최되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선정·수상하는 2020년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로 강은주(지역사회발전 부문), 손병남(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 곽선아(효행·선행 부문)씨를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은주(60·별양동) 씨는 별양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한 '아름다운 마을길 가꾸기 사업', '우리 동네 책방 만들기', 효 경로행사 사업' 등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과 법무부의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학교폭력 예방, 어려운 청소년 지원과 선도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문화·교육·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병남(63·부림동) 씨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사이버원예 대학장으로 재직해오면서, 시민들에게 꽃 예술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다양한 참여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적 역할을 해오는 한편, 꽃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예술활동을 통해 과천 향토예술문화의 보존 및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마지막으로 효행·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곽선아(53·문원동) 씨는 급성 신장염 및 폐렴 합병증으로 투병 중인 고령의 시어머니와 치매를 앓고 있는 친정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등 효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여성으로, 문원 5통장 및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보살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종천 시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앞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을 적극 발굴해 이분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매년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는 취소하고, 시민대상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 8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민간 위원 12명이 추천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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