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자연친화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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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자연친화 공간으로 조성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0.09.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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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원투입 내년 5월 준공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사업개념도.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 개념도.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에 인공폭포 개선사업을 추진, 자연친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28일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암을 철거하고 자연석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공간과 시민 쉼터를 조성하는 일산호수공원 인공폭포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 인공폭포의 인공암 유리섬유 노출 문제가 제기된 후 유리섬유는 발암물질이 아니라는 국제보건기구의 공식발표가 있었지만, 유리섬유는 유해물질이라는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과 미세먼지와 함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인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한 실정이다.

이에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19년부터 노후화로 부식이 있는 인공암 유리섬유 부분의 철거를 신속히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인공폭포 인공암 전체를 철거하고 자연석을 활용해 새롭게 폭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인공폭포 개선사업은 올해 9월에 착공을 시작,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21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일산호수공원이 이번 인공폭포 개선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시민 쉼터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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