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 정상서 실종된 어린이 '무사히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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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 정상서 실종된 어린이 '무사히 구조돼'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9.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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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계양경찰서가 계양산 정상에서 실종된 어린이를 유관기관과 협조해 1시간 30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사진은 인천 계양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계양경찰서가 계양산 정상에서 실종된 어린이를 유관기관과 협조해 1시간 30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28일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하루 전인 27일 오후 58분께 계양산 정상에서 11세 어린이 A군이 실종됐다는 부모들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부모들로부터 A군의 사진을 넘겨받고 경찰밴드와 계양구청 관계센터에 CCTV 모니터링을 요청하는 등 계양구청 산불감시요원 10명과 합동으로 본격적인 수색에 들어갔다.

그 결과 신고 접수 약 1시간 30분만에 혼자 배회하며 산에 있던 A군을 계산지구대 근무자들이 발견,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이번 수색에는 인접 지구대 순찰차 2대를 비롯해 교통순찰차 2, 112 타격대 6, 119소방대원 6, 산물감시요원 10명 등의 인력이 동원됐다.

이종무 경찰서장은 산속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으로 일몰시간이 조금만 늦었어도 장기 실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사건으로, 면밀한 수색으로 조기 발견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계양경찰은 신속한 출동과 정교한 현장조치로 안전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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