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엔 안전을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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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엔 안전을 선물하세요
  • 인천 부평경찰서장 이재홍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20.09.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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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장 이재홍
인천 부평경찰서장 이재홍

| 중앙신문=인천 부평경찰서장 이재홍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에서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낄까요? 

예부터 부평은 살기 좋은 곳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교통이 좋고 일자리가 많아 여전히 살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이러한 부평에 근무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입니다. 야간에도 거리를 맘대로 걸을 수 있고 식당에서 휴대폰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워도 훔쳐가지 않습니다.

K-POP에 세계가 열광하듯 그에 못지않게 우리나라 치안시스템과 경찰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치안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외국인관광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치안분야가 지난 몇 년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치안, 출입국절차, 대중교통, 숙박, 음식 등 11개 분야 만족도 조사)

세계 최대 도시·국가 비교 통계사이트인 넘베오(NUMBEO)에서는 2016년 세계 범죄 및 안전도 조사결과 인천을 1위로 선정하였을 만큼 인천은 안전한 도시입니다.

부평경찰서 관내 5대 범죄 발생은 인천지방경찰청 내 10개서 중 5위입니다.

인천 시민의 체감안전도*는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입니다. 부평 주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는 인천에서 꼴찌 수준입니다.(*체감안전도란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평가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2회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도(범죄안전도, 교통사고안전도, 법질서 준수도)와 전반적 안전도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하는 제도)

범죄 발생 지표에 비추어 보면 과도하게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부평치안 책임자로서, 이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끼며 책임을 통감합니다.

체감안전도가 저조한 원인으로는 재개발·재건축 현장(18개소), 빌라와 유흥가가 밀집한 구도심 지역, 공단 지역, 공·항만을 이용하는 많은 유동인구 등 환경적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가까운 장래에 환경이 매우 좋아진다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치안지표보다는 주거환경이나 유동인구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체감안전도가 낮게 나오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부평경찰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을 살피는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선제적·능동적·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발생한 범죄는 신속히 검거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5대범죄 검거율 81.5%, 성범죄 검거율 94.4%, 폭력사건 검거율 88.9%, 교통사망사고 발생 60% 감소)

부평경찰은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먼저 하면 실제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안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장 이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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