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화상회의 전용장비 ‘룸킷’ 설치로 원격수업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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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화상회의 전용장비 ‘룸킷’ 설치로 원격수업 교육 강화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9.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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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은 본교 인문학관 1층 105호 강의실에서 보직교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진대)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은 본교 인문학관 1층 105호 강의실에서 보직교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진대)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은 본교 인문학관 1105호 강의실에서 보직교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진 대진대의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등에 대비한 중장기적 차원에서 원격교육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가운데 각 단과대학 건물 강의실 100곳에 룸킷(Room Kit)’이라는 화상회의 전용장비를 설치했다.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에 활용되는 룸킷은 씨스코(Cisco) 사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웹엑스(Webex)에 최적화된 전용장비다.

대진대는 코로나19사태로 전면적 원격수업을 시행한 금년도 1학기부터 실시간 원격 프로그램인 웹엑스를 도입,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대진대학이 활용하고 있는 룸킷은 고화질 추적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이 일체화 돼 있어 교수들이 매우 쉽고 편리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한 강의실내 룸킷이 설치되면서 학생들은 고화질로 전송되는 화면을 통해 실제 강의실 수업에 참여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대면수업과 비슷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재학생들은 밝혔다.

무엇 보다 강의실에 설치된 룸킷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대진대학교가 국내 대학에선 최초로서 전 세계 대학내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여서 미국 씨스코 본사에서도 룸킷을 활용한 대진대의 원격수업 방식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통식에 참여한 대진대 임영문 총장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고, 교수·학생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스마트 원격수업 지원시스템을 교내 강의실 100개에 설치했다고 밝힌 가운데 앞으로 우리대학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미래교육의 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각 학과 조교들을 대상으로 룸킷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교원들의 원격수업 역량 제고와 온라인 원격교육 도우미 도입 등 교육의 질 제고 및 인프라 구축으로 원격교육 환경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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