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술 검토해달라” 공식요청
SNS 통해 시민청원 답변 내놔
SNS 통해 시민청원 답변 내놔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23일 “구미동 농협하나로 부지 SRT 역사 신설과 관련한 기술 검토에 국토교통부가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은 시장은 SNS에서 “우리 시는 지난 15일 ‘구미동 농협하나로 부지 SRT 역사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진행 요청’ 행복소통 청원에 대한 답변을 했다”며 “청원 답변시 우리시에서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나오더라도 SRT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관리기관인 철도시설공단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면 타당성 조사는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의 기술적인 검토가 선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지난 21일 관련 부서에서 국가철도공단 및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구조 안전성 등 기술적 검토에 소요되는 비용을 우리 시가 부담 할테니 기술적 검토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며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에서 국가철도공단에 기술적 검토를 요청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우리 시는 오늘 기술적 검토비용 부담 의사를 포함해 구조 안전성 등 기술적 검토 요청 공문을 국가철도공단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앞으로 청원에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의 기술적인 검토가 선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술적인 검토 이후 타당성 조사 시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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