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여주로 간다···여주 이전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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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여주로 간다···여주 이전 최종 ‘확정’
  • 김삼철·김광섭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9.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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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이 여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원장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냈던 이화순 원장이 맡고 있다. 사진은 (사진=경기사회서비스원 페이스북)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이 여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원장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냈던 이화순 원장이 맡고 있다. 사진은 서비스원을 찾은 김영준 경기도의원과 이화순 원장, 경기사회서비스원 직원. (사진=경기사회서비스원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삼철·김광섭 기자 |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전이 여주로 최종 확정됐다.

23일 경기도와 여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현재 수원에 있는 본원을 여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포함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신설 예정인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공공기관 5곳의 이전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확정은 ▲경기교통공사는 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동두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로 결정됐다.

여주 이전이 확정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국책사업을 위해 경기도가 100% 출연해 올해 1월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 사업과 관련한 각종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내 31개 시군과 돌봄 사업과 관련된 각종 협력 사업도 진행하는 곳이다.

현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원장은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냈던 이화순 원장이 맡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은 경기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와 동부,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에 위치한 지역에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5개 기관의 임직원은 약 470여명에 이른다.

이전 대상 지역은 재정과 행정 인프라 등이 부족한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으로 용인시와 고양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등 총 17개 시군이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산하기관 이전은 그동안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온 이재명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주시는 당초 김포시로 이전이 결정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희망했었다.

김삼철·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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