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초중고 학부모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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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 초중고 학부모 소통 간담회’ 개최
  • 임미경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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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오후 양평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평 지역 초중고 학부모 40여 명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이석길 부교육감,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 양운택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복한 꿈을 찾는 양평교육의 두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의 교육 현안 및 경기교육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소규모 학교 통폐합, 사서 및 상담교사 배치, 초등 돌봄 기능 강화, 자유학년제 활성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꿈의 학교 확대, 학교폭력 예방, 지역 특성에 맞는 꿈의 대학 지원 차별화, 급식 확대 및 질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 학부모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 질문에 대해 이석길 부교육감은 “학교 통폐합은 지역별 특성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통폐합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교육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의 꿈의 학교 확대에 대한 요구에 대해 유기만 단장은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실행·평가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도교육청 지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올해보다 더 많은 꿈의학교를 열어 양평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학부모들은 특성화고 학생 취업, 교원능력개발 평가 방법 개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서관 활성화, 교복 공동 구매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책 제안을 했다.

양운택 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평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하고, 행복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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