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인천 서구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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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 인천 서구에 ‘둥지‘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9.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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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가 인천 서구에 둥지를 틀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은 아이푸드파크 전경. (사진제공=아이푸드파크 제공)
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가 인천 서구에 둥지를 틀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은 아이푸드파크 전경. (사진제공=아이푸드파크 제공)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수도권 최초 식품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가 인천 서구에 둥지를 틀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이푸드파크는 지난 2017년 착공했으며, 100% 민간자본으로 추진됐다.

아이푸드파크는 수도권 최초의 식품단지답게 식품제조업체들의 고민거리였던 폐수처리를 위한 11,100t 규모의 중앙폐수처리시설이 현재 가동 중이다.

폐수처리시설에는 다른 산업단지와는 다르게 모든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체험학습장과 식품업체의 제조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대단위 벚꽃나무를 식재해 이곳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현재 아이푸드파크는 분양률이 96%에 달하며,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다.

이달 20일 기준 분양률은 96%이며, 77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인천 서구 금곡동 261,700부지에 들어서는 아이푸드파크는 사업 초기부터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 김포 등 수도권지역에 흩어져 있던 식품제조 가공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입주 기업들은 식품수요 변화에 따라 마켓팅과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 등에 정보를 공유하고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식자재 공동구매 등 상생의 협력활동도 진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수도권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식품 박람회 등 행사도 지역 지자체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 지원기관들과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단지 전체 기업들은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이 필수조건이다.

이현호 인천식품산업단지개발 대표는 먹거리를 생산 유통하는 중소기업들이 모인 산업단지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먹거리 분야에서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제고하고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아이푸드파크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푸드파크 운영이 본격화되면 16000여명의 고용창출과 8900여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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