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임시 의장 선출 등 공백사태 없애는데 합의..임시회서 코로나19 예산 신속 의결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 의회의 공백 사태를 없애기 위해 새로 선출된 이호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된 뒤 첫 행보로 국민의힘 김필여 당대표를 만났다.
19일 안양시의회와 안양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안양지역위원장인 국회위원들은 하루 전인 18일 안양시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 공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이호건 의원을 당대표로 추대했다.
추대된 이호건 당대표는 국민의힘 김필여 당대표를 회동하는 자리에서 "의정활동에 모범이 되는 재선 의원인 김필여 당대표와 함께 의회발전 및 정당발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필여 당대표도 "정치경험이 많고 합리적인 의원과 마주할 수 있어 좋은 일만 있겠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첫 회동에서 두 당대표는, 앞으로 열릴 임시회에서 코로나19 추경예산안 통과로 안양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여야 공동 개최 요구로 본회의를 오는 22일 오전 9시에 개최해 임시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정공백을 없도록 하겠다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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