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압력밥솥, 백미 등 3200만원 상당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지역 기업체인 (주)베르원이 연천군 수해가구를 돕기 위해 수재의연 물품을 연천군에 기탁했다.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소재 (주)베르원 구성욱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연천군에 긴급 이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구호물품은 피해지역에서 필요한 물품인 전기압력밥솥 74대, 백미 74포(20kg) 등 3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이다.
베르원 구성욱 대표이사는 “이번 구호물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과 함께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피해 지역주민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해준 (주)베르원 구성욱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천군 담당자는 지정 기탁받은 물품을 읍·면지역의 수해피해 이재민에게 즉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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