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 수속장 셔터(수하물 벨트) 부순 20대 네팔인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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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 수속장 셔터(수하물 벨트) 부순 20대 네팔인 붙잡혀
  • 이복수 기자
  • 승인 2020.09.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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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크게 감소한 인천공항 입점 상업시설(면세점, 식음료 매장 등)에 대한 임대료를 최대 6개월 간 감면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항 상업시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로 이용객이 줄어 한산해진 인천공항. (사진=이복수 기자)
인천공항 출국 수속장에 설치된 셔터(수하물 벨트)를 뜯은 20대 네팔인 A씨가 보안경비요원에게 붙잡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인천공항 내부. 기사와는 관련 없음. (사진=이복수 기자)

인천공항 출발 층에 설치된 셔터(수하물 벨트)를 뜯은 20대 네팔인 A씨가 공항 보안경비요원에 의해 발견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네팔 국적인 남성 A(28)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발 층에 있는 출국수속 L카운터의 셔터를 뜯고 카운터 안으로 들어가려다 순찰 중인 보안경비요원에게 적발됐다.

보안경비요원은 A씨를 붙잡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에 곧바로 인계했다. 현재 A씨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관리무소는 현재, A씨가 왜 출국 수속장의 셔터를 훼손 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수속장의 셔터를 뜯고 들어가도 막상 불법 출국하기는 어렵다무엇을 훔치려고 했던 건지 그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세계의 으뜸이라는 인천공항에서 그것도 제한구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며 인천공항의 보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조사를 맡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네팔 외국인 노동자로, 발권이 안 돼 우발적으로 격분해 벌어진 일이라고 조사됐다특별한 사항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외국인을 보호하고 있는데, 네팔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출입구 셔터를 뜯어내는 과정에서 넘어져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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