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도 용인시의원, "시민환경센터 건립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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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도 용인시의원, "시민환경센터 건립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해야"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9.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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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도 의원
정한도 의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시티 쓰레기 처리시설을 '시민환경센터'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시와 시의원 등에 따르면 20년 만에 인구가 두 배 이상 급속히 성장한 110만 대도시로 지금도 각종 개발이 진행되면서 쓰레기량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하루 쓰레기량도 모두 처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처리시설 확대는 필수적이라는 요구다.

상황이 이렇자 용인시의회 정한도 의원(더불어민주당, 마북‧보정‧죽전1‧죽전2동)은 "1990년대식 폐쇄적이고 공장과 같은 시설이 아닌 2020년대식 최신식 주민친화형 개방시설로서 첨단환경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개발될 플랫폼시티에는 해당 지역 규모에 맞는 소규모 처리시설을 설치하기로 돼 있는데 여기에 시민환경센터를 만드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센터가 설치되면 운영 감시자의 역할을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맡겨 누구나 언제든지 운영상황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불안을 해소하고, 쓰레기 문제, 자원순환, 환경에 대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특히 꽉막힌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도심지에 있어도 안전한데다 찾아오고 싶은 환경시설을 만들어 입증해 보이는 것은 대도시 용인시를 위해 충분히 투자할 사회적 경제적 가치라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하수처리장인 용인아르피아도 건립 추진 당시에는 매우 심각한 반대가 있어 공사가 장기간 지연됐지만, 완공이 10여 년 지난 지금은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곳이 됐다"며 "10년 후, 15년 후를 내다보며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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