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DMZ 포럼’, 온라인에서 더 다채롭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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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DMZ 포럼’, 온라인에서 더 다채롭게 만난다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0.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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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온라인 비대면 개최
기조연설·기획세션 등 16개 세션 마련
남북 평화협력과 DM 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DMZ 포럼’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사진제공=경기도청)
남북 평화협력과 DM 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DMZ 포럼’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2020 DMZ 포럼이 남북 평화협력과 DM Z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DMZ는 평화를 원한다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패널 9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에 맞춰 열리는 이번 포럼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캠페인이 공동주관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누구나 안전하게 DMZ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연설과 함께 기획세션 6, 평화운동 협력세션 6, 특별세션 2, 초청세션 2개 등 총 1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1일차 오전 930분에 시작하는 영상 개회식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대북협력 사업 제안을 담은 기조연설과 201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라이베리아 출신의 평화운동가 리마보위, 국제관계학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조셉나이 교수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연구원 주관의 DMZ의 보전과 개발을 다루는 기획세션과 보훈교육연구원,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가 각각 탈북 여성 연구자들이 보는 한반도 평화론과 북한과의 과학기술 협력에 관해 진행하는 초청세션’,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을 다룰 특별세션이 열린다.

2일차 오전에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주관하는 평화운동 협력세션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상 특별강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중 평화운동 협력세션은 국내 평화운동 기관단체가 한데 모여 그간의 평화운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후에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공동 주재하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라는 주제의 특별세션과 포럼을 마무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16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할 경우 세션별 별도의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 등 양방향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며,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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