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비 3조 8793억 확보… 전년 比 1792억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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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비 3조 8793억 확보… 전년 比 1792억 늘어나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9.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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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등 추가시 4조 5천억 이상
지방국세청 건립 부지매입비 26억
7호선 청라연장 사업비 223억 포함
인천시가 내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 집계결과 전년 보다 1792억원이 늘어난 3조 879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내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 집계결과 전년 보다 1792억원이 늘어난 3조 879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내년도 인천시 국비 반영액이 3조 87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92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공모사업과 10월 발표 예정인 보통교부세를 모두 합하면 총 45000억원 이상 확보가 예상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각종 사업 등 정부안에 반영된 인천시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서구 루원시티 개발사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인천지방국세청 독립청사 건립 부지매입비 26억 원, 총사업비 57351억 원이 투입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0억 원, 청라국제도시의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제공을 위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사업비 223억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동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비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비 등 총 145,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비 20억 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및 AI 고급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총 75억원이 반영됐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및 AI 고급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젝트 사업비 반영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 분야의 핵심기술력 양성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16개소의 건립비 362억 원, 체육시설 신규 건립 및 개보수 비용 97억 원, 국민체육센터 복합 공공시설 7개소 건립비 38억 원 등 생활 SOC사업에 550억 원이 확보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각종 사업에 대해 국비가 반영된 것은 인천시로써는 좋은 일"이라며 "내년에 추진될 사업들은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시설을 갖추는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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