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최초 승마시설 조성 눈앞..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1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1억 원(국·도비 10억 4000만 원, 시비 40억 6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모에서 농식품부 및 마사회는 대면심사와 현장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여주시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여주시는 공공 승마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승마시설 이용 및 관광인구의 유입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말 문화시설 및 승마길 조성 등의 사업을 연계하여 여주시 말산업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말산업 육성지원사업(이하 공공 승마시설)은 국내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농촌 소득증대와 국민 여가문화 조성 등을 위한 사업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공 승마시설 사업을 통해 여주시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 및 지역관광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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