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치매안심센터 증축 개관...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 상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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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치매안심센터 증축 개관...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 상시 근무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0.09.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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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증축 개관돼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김종천 시장을 비롯, 제갈임주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 치매안심센터가 마련된 시 보건소 1층에서 지난 11일 김종천 시장을 비롯, 제갈임주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소된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 1층에 증축을 추진, 지난 7월 완공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2층 건물(연면적 564.28), 1층엔 치매안심센터,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시는 노령인구 증가와 코로나19 등으로 정신건강보건사업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사업 기관을 확장된 공간에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종천 시장은 개소식에서 치매안심센터가 보다 넓은 공간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게 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은 물론이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 검진실과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쉼터, 가족 카페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며, 치매 조기검진, 상담 및 등록관리, 배회가능 어르신에 대한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지원,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치매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호흡기 및 발열 환자의 체계적인 초기 진료를 위해 보건소 건물 왼편에도 별도 건물을 지어, 호흡기 전담 클리닉(선별 진료소)42.62(13) 규모로 새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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