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불법의장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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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불법의장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9.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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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8대 후반기 불법의장선거와 관련, 형사고발과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안양시의회)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의회 8대 후반기 불법의장선거와 관련, 형사고발과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7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는 정맹숙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기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인 기초의원들이 지방자치법 48조를 위반하면서까지 협박과 회유를 통한 기명투표 모의로 불법의장을 당선시켰다고 주장했다.

이후 의장선거의 불법을 규탄하고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성명서가 시민단체 등에서 수차례 발표됐고,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국회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일반당원들까지도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선거의 상황이 위법했음을 인식하고 의회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재발방지와 의장사퇴촉구 등의 해결책을 제시한 바 있다고 덧 붙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에서 ‘논의는 하였지만 투표는 자율적으로 하였다.’는 변명의 기자회견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에 확인된 바에 의하면 민주당 의원총회 참석자 12명 중 10명이 의원총회에서 논의한 대로, 정해진 각자의 위치에 정확하게 조직적으로 기명투표 하여 불법선거를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으며 드러난 사실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상황이 이럴진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에서는, 진솔한 사과와 대오각성을 통한 의장사퇴 등의 안양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부의원 중에는 녹취파일의 유출자를 색출하여 단죄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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