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대한환경문화총연맹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했다.
권선1동은 연초부터 자체적으로 권선1동 단체원으로 구성한 “권선1동 클린방역단”을 구성하여 매일 관내 방역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2주간 연속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2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내 집중방역을 위해 대한환경문화총연맹 회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관내 점포를 방문하여 출입문, 화장실 주변 등을 마른걸레에 약품을 묻혀서 손수 닦아가며 방역을 실시하였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반드시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도 같이 당부했다. 지역 상인들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이렇게 방역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원한 음료수도 건넸다.
대한환경문화총연맹은 매주 권선동과 세류동 일대를 교대로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연탄 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 밝은 희망과 꿈을 전하는 사회복지의 전령사들로 알려져 있다.
안병철 권선1동장은 “방역활동에 같이 애써주신 공학현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또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