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중고 학생 10만원씩 지원금 받는다
상태바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 10만원씩 지원금 받는다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9.03 1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9월 실·국장 영상회의서 밝혀
급식예산 활용 등 교육청과 추진
교육재난지원금 인천e음으로 지급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일 시청 집무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9월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며 실·국장들과 9월 업무계획 및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3일 시청 집무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9월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며 실·국장들과 9월 업무계획 및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인천지역 초··고 학생들에게 지원금이 지급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9월 실·국장 영상회의모두 발언을 통해 ··고 학생 31만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급식예산을 활용, ··고 학생 31만 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은 인천e음 카드를 통해 학생 1인 당 10만원 상당으로 제공된다. 지급 시기와 지원금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시 교육청에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으로 인천e음 캐시백 10% 혜택을 10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방역과 더불어 경제회복에도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담당 실·국에서는 우리 시민들의 시름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까지 관련 조치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인천지역 일부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고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인천시의 방역조치를 준수하는 것이 일상적인 생활과 종교활동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의 향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형 뉴딜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바이오·디지털·그린 등 3개 분야별로 첨단기술의 연구-적용-생산이 모두 인천에서 이뤄지고 연계되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이 인천형 뉴딜 성공의 관건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석 전 분야별 계획을 발표하고 10월 내 종합계획 확정이라는 당초 목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달라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