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1개월간 진행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서구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전국 최초로 ‘드론과 로봇’ <사진>을 동시에 활용해 구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서구는 관내 청라호수공원, 커널웨이와 서곶근린공원 등 3개소에서 오는 5일부터 1개월간 집중 홍보를 실시 할 예정이다.
구체적 운영방법으로 드론은 혹시 모를 구민과의 위화감 해소를 위해 고도 20m 상공에서 오전과 오후에 90분씩 공원 내 산책로 등의 동선을 이동 비행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 및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한다는 내용을 20초간 음성 방송한다.
로봇은 10㎏ 중량의 무한궤도 바퀴를 이용해 위 동선을 이동하며 마스크를 미 착용한 구민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방송을 하며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관내 공원 및 녹지, 주요 등산로 141개소에는 현수막을 설치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집중해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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