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왓썹영어학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왓썹재원생들과 선생님들이 ‘아이스컵챌린지’를 함께 진행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금한 기부금 120만원을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계신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아이스컵챌린지’는 뜻 깊은 뉴스로 JTBC뉴스룸에서도 소개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주윤, 반지영, 민혜은, 조성훈, 유형규 학생과 알로 선생님, 최문희 원장님이 복지관에 직접 후원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단순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이스컵챌린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왓썹영어학원은 2018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한복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어르신 효 구순잔치에 홍삼쌀과자 등을 전달했고 2020년에는 라면, 한복, 뻥튀기, 과일 등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할 예정이다.
최문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취약계층에게 힘이 돼 드리기 위해 41명의 학생들과 함께 힘을 모았고 지역주민 분들이 모두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이 후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해 계신 지역사회 주민분들께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음은 있지만, 나눔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스 컵 챌린지’를 진행해 모금한 기부금을 복지관에 후원해 주신 왓썹영어학원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복지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하루 빨리 마스크 없이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지역사회 주민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