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사 자회사와 자율경영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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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공사 자회사와 자율경영협약 체결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0.08.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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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28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3개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인천공항경비(주)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자율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청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28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3개 자회사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자율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청국제공항공사)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28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3개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경비()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자율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바람직한 자회사 설립·운영 모델(2018.12)''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개선대책(2020.3)'을 마련하고 정규직 전환 자회사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전문적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회사의 설립 및 운영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3개 자회사는 정규직 전환 대표 사업장인 인천국제공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과 대 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자 이번 자율경영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회사의 경영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자회사의 안정적 성장 및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자회사는자율·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독립된 기업으로서 성과를 창출하고 직원 역량 및 경영관리 역량 개발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공사와 자회사는 인천공항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상호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식은 격월 단위의 CEO 정례 회의체인 제5차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 사장단 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3개 자회사 사장 외에 인천공항에너지() 김종서 사장이 참석했으며, ▲자회사의 정규직 전환 채용 진행 경과 및 계획 ▲자회사 반기 결산 결과 ▲코로나19 비상경영에 따른 하반기 경상경비 절감 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

또한 회의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경비()의 정규직 전환 채용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채용비리 의심자에 대한 평가가 엄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이번 자율경영협약체결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가 시설관리·운영서비스·경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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