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확산 대비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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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확산 대비 현장점검 나서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8.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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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재확산대비 병목안캠핑장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재확산대비 병목안캠핑장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는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최대호 시장 등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먼저 12개 반 25명의 점검반을 편성, 관내 456개소 위생업소(유흥주점 357, 단란주점 78, 헌팅포차 3, 뷔페식당 18)를 대상으로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행정명령 공문을 전달했다.

최 시장도 안양9동 병목안캠핑장을 방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장비와 편의시설을 잘 갖춰 운영해 줄 것을 지시했다.

올해 신설된 인근 물놀이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집중호우 당시 시설물 피해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폈다.

부유물이 떠다니지 않게 청결을 유지해 감염 병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여기에 이진수 부시장도 이날 비산동과 호계동에 소재한 스타벅스 커피숍(이하 스타벅스)을 찾았다.

최근 타 지역 스타벅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데 따른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부시장은 거리유지를 위해 업소 내 테이블 수를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안내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 안양관내에는 총 18곳에 스타벅스 매장이 소재해 있다.

부시장이 방문한 두 곳 외 나머지매장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벌여, 테이블 수량 축소, 마스크 착용 안내방송 실시, 손 소독제 비치, 비대면 주문 앱 사용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역수칙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의지를 가지고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8·15집회를 다녀온 시민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호소하는 중이다.

현재 안양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일 현재 93명에 이르는데다 이중 19명이 광복절이었던 15일이후로 집중 발생했다.

이에 확진자를 즉시 후송 조치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생상황과 동선을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최 시장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그 동안 방역에 공들여 온 모든 노력을 물거품이 되게 할 수 있다며,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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