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청년 고용에 대한 각별한 정책적 관심과 대책 중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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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청년 고용에 대한 각별한 정책적 관심과 대책 중요” 강조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8.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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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전문가 등 50여개+α 신직업 발굴·활성화”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청년 고용 대책과 관련해 정부 정책드라이브를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건설 전문가 등 14개 신직업을 발굴·활성화하고 사이버 도시분석가 등 37개 플러스알파(+α) 해외 유망 잠재직업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고용의 약한 고리의 하나인 청년 고용에 대한 각별한 정책적 관심과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청년 고용 대책과 관련해 정부 정책드라이브를 소개했다.(사진=기재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청년 고용 대책과 관련해 정부 정책드라이브를 소개했다.(사진=기재부)

 

이어 그는 “경제 위기 시 청년들이 입직 지연에 따른 임금 손실, 경력 상실을 겪고 이후에도 임금과 취업기회가 낮아지는 이력효과도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대본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50여개 플러스 알파의 신직업 발굴을 추진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새로 부상 중인 스마트건설 전문가, 미래차 정비기술자, 육아전문 관리사 등 14개의 신직업을 발굴·활성화되도록 관련 법제도 정비, 전문인력 양성, 초기 시장수요 창출 등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아 국내 도입 가능성이 높은 사이버 도시분석가, 고속도로 컨트롤러 등 37개 플러스 알파의 유망 잠재직업도 도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수는 2만7452개, 종사자수 28만4875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 비해 역할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2022년까지 6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세우고 질적 성장과 자생력·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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