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수신 합계 2000억 원 돌파
임산물 종합 유통센터 설립 추진 중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산림조합 남궁 종 조합장과 2500여 명의 조합원들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쾌거는 산림조합의 모든 구성원들이 일심 단결해 지난 7월 여수신 합계 2000억 원을 돌파,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전국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한 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은 남궁 종 조합장의 탁월한 지도력과 임직원들의 혼연일체가 돼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 온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지난 2016년도 11월 현재 신사옥인 포천시청 맞은편으로 자리를 이전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임산물 종합 유통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임산물 유통센터는 조합원들과 임업인들이 생산하는 우수한 임산물을 포천 시민들이 안심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생산자인 임업인들에게는 임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품은 유통센터를 통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해 임산물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마케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신설하기로 했다.
남궁 조합장은 현재 지난 5월 사업부지 매입과 더불어 신축 건물을 추진하기 위한 전반적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특히 새롭게 건설되는 임산물 유통센터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메디푸드와 관련된 제품들을 전시·판매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여 향후 포천시산림조합이 더욱 번창할 수 있는 지름길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조합측이 추진하고 있는 이 시설은 단순한 유통센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체험형 카페와 꽃과 나무가 어우려진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 볼거리·즐길 거리가 있는 임산물 유통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전국 임산물 유통센터 중 단연 으뜸이 되는 시설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궁 종 포천 산림조합장은 “2000억 원의 여수신을 단시간에 업그레이드 한 금융부문 뿐만 아니라, 유통사업 부문에서도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성장 발전하는 모습이 2500여 조합원은 물론, 포천시민들에게 조만간 보여 질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