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래차 지원 약속··· "그린뉴딜 구현 위해 민관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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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래차 지원 약속··· "그린뉴딜 구현 위해 민관협력 필요"
  • 장민호 기자  mino@joongang.tv
  • 승인 2020.08.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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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확대 위해 총 20조 3천억 원 집중투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오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미래차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오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미래차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민호 기자)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미래차 확대를 위해 총 20조 3천억 원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라며 그린 뉴딜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민주당은 12일 오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미래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해찬 대표는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성장전략이면서 대표주자가 바로 친환경 미래차”라며, “대중화 시대를 조기에 열어서 그린뉴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미래차 확대를 위해서 총 20조 3천억 원을 집중투자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해서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라면서 “기술과 생산력을 가진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사업 성패를 가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친환경차가 기존 차에 비해 비싼데 가격을 대폭 낮춰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게 하는 게 저희 몫"이라며 ""지난해 전기차를 전 세계에서 10만대 판매했는데 5년내에 100만대 판매 계획을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미래차 시대 개막을 위한 이행 전략',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이 '국내 미래차 경쟁력 강화 방언 제언',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가 '내연차 협력업체의 미래차 전환 사례'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김성환·이광재·안호영 민주당 의원, 김필수 한국전기차협회 회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상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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