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는 8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 압류 방지 통장’ 개설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설 절차를 간소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연금 압류 방지 통장’은 수급자의 급여가 압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 급여만 입금되고 그 외는 입금이 차단되는 통장으로 팔달구에서 특수시책사업으로 시행 됐으며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이번에 시 전체로 확대하기로 결정 했다.
이번 사업은 기초연금 압류 방지통장 신규 발급자를 대상으로 통장 개설까지 희망자는 기초연금 신청, 통장발급 구비서류 신청, 통장 개설 등 등록까지 총 3회에 걸쳐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또한 기초연금 신청자가 근로나 거동이 불편할 경우 행정기관 운영시간 내에 방문 신청하는 것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의 기초연금 담당 부서에선 최소 1회 방문으로 통장 개설이 가능하도록 절차의 간소화를 시행하게 됐다.
매달 압류 방지 통장 개설 대상자를 선정해 통장 발급에 필요한 서류(회송용 우편 봉투 포함)를 해당 민원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고 이를 받은 민원인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야간엔 구청 당직실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개설 절차 간소화로 인해 신청자의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우편 발송 등 비대면 절차 구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