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2년까지 375억 투입 공영주차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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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2년까지 375억 투입 공영주차장 신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8.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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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공원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가 오는 2022년까지 375원의 예산을 투입, 공영주차장을 신설한다. 사진은 삼덕공원 조감도.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오는 2022년까지 375원의 예산을 투입, 공영주차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신설되는 주차장은 모두 4곳으로 3곳은 지하로 건립되며 올해 하반기에 2곳을 준공하고 나머지 2곳은 2022년 완공한다.

우선 안양4동 중앙시장 인근 삼덕공원 주차장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로 현재 80%가까운 공정율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사업비 163억이 투입되는 삼덕공원 주차장은 4,375㎡넓이의 지하2층 구조다. 총 주차면수는 196면에 달한다.

삼덕공원 주차장은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해 장보러 오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인근 안양3·4동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어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계1동 호원지구 소공원 주차장은 44대(2,159㎡) 주차 능력으로 40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옆 공터에 세워지는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707㎡인 지상3층 4단 규모로 사업비 96억이 투입되며 135면의 주차대수를 갖추게 된다.

현재 기초말뚝 시공 중인 가운데 금년 1월 착공,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갈산동 갈산어린이공원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가 내후년인 2022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있다.

총 사업비는 76억원이 든다. 면적은 2,492㎡이고 지하2층 구조에 주차면수는 110대 이다.

이 주차장 역시 일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차난이 가중되는 평촌대로 학원가와 석수1동 삼막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중이다.

경제성 분석과 주민설문 조사 및 부지선정에 따른 검토가 핵심으로 설명회와 중간보고회를 곧 마련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인 금년 6월 26일 호계3동 복합청사 이용객과 그 일대 주택가 주민들을 위한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개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주차문제는 주민생활과 특히 밀접한 만큼, 주차시설 확대와 함께 주차회전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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