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5호선 개통은 마을·도시·일자리 잇는 촉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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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5호선 개통은 마을·도시·일자리 잇는 촉진제”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08.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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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시대 맞게 돼 가슴 벅차...착공 후 5년 5개월 만에 개통
김상호 하남시장이 하남 5호선 개통식에서 "서울과 경기, 원도심과 신도심,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하남시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장은기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하남 5호선 개통식에서 "서울과 경기, 원도심과 신도심,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하남시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이 하남 5호선 개통은 서울과 경기, 원도심과 신도심,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하남시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7일 미사역서 열린 하남선 1단계 구간개통식에 참석해 하남시 지하철 시대 개막을 맞게 돼 가슴이 벅차 오른다지하철 개통을 위해 최종윤 국회의원, 이현재 전 국회의원 그리고 도·시의원 등 많은 분들이 시민들의 열정과 염원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았기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연장의 기초를 마련한 문학진 전 국회의원, 이교범 전 시장과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힘써준 오수봉 전 시장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이번 5호선 1단계 구간 개통은 원도심과 미사를 연결해 지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함께 하남서울과 경기를 잇는 교통 중심도시인 열린 하남개선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을 유치해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자족 하남으로 가는, 마을과 도시와 일자리를 잇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매일 아침 추위에 떨고 광역버스에 탑승 하더라도 입석으로 출근하기 일쑤였다전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해질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 구간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총 3개 정거장 4.7를 오가는 전철노선으로, 2015년 착공 후 55개월 만에 개통했다.

운행시간은 하남풍산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 오전 535분부터 그 다음날 오전 01분까지, 주말은 오전 538분부터 저녁 2340분까지다. 8일 오전 538분 첫차를 시작으로 운행 개시한다.

차량은 8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 청소년 720, 어린이 450원이다.

이번 1단계 구간 개통으로 하남지역 도민들의 출퇴근길이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일동역에서 하남풍산역까지 610초가 소요되며, 천호역과 잠실역에서 환승하면 하남풍산역에서 강남역까지 47분 안에 진입할 수 있다

한편, 하남선 2단계구간인 하남시청(덕풍·신장)~하남검단산역은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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