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올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 시작한다
상태바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올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 시작한다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08.04 1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의 귀환’을 노리고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출시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왕의 귀환’을 노리는 케이뱅크가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탈환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신용대출을 재개한 데 이어 이달 중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케이뱅크는 4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상품들과 성장 방안을 밝혔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상품 중 가장 대표적인 게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이다.

‘왕의 귀환’을 노리는 케이뱅크가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탈환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사진=케이뱅크)
‘왕의 귀환’을 노리는 케이뱅크가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탈환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사진=케이뱅크)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전 과정을 은행 지점의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대출시 필요한 서류도 소득증빙서류(2년치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갑근세 원천징수확인서)와 등기권리증(등기필증)으로 줄였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이틀이고 금리는 최저 연 1.63%다.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지점을 방문하거나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사진 촬영과 등기번호 입력만으로 인증 가능하다.

그동안 은행권에서는 부동산 담보대출에 담보 조사 등 절차가 필요해 모바일로 대출을 구현하는 게 어렵다는 반응이었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KT와 연계한 프로모션 강화 계획도 밝혔다. 케이뱅크 계좌나 체크카드로 KT 통신 요금을 납부할 때 혜택을 확대해 KT고객을 케이뱅크로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 BC카드와도 카드 사업 협력·페이북 연계, 우리카드와 연계한 제휴 적금 상품 출시 등 주주사와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