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이천시에 아동의류와 신발 2천여 점을 기탁해 '행복한 동행'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기념품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상생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9년 이천시에 장애인국가대표훈련시설인 이천훈련원을 개원하고, 2010년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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