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대비, 전체 시설 방역 등 환경미화 완료
시설 출입 시 발열검사 전자출입 명부 작성
22일부터 각종 시설물 제한적 운영 재개
"1일 1회 이상 전체 방역소독 실시 원칙"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도시공사 문화·체육시설물들이 운영을 재개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이던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2일부터 문화·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물들은 과천시 관내 거주자만 원칙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운영시설 중 우선 과천시민회관, 청소년수련관, 관문실내체육관 등의 배드민턴, 헬스장, 볼링장, 빙상장 및 실내 골프연습장 등과 문화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장했으며, 긴급돌봄교실로 운영 중인 유아 체능단의 경우는 8월 3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그 외 태권도, 요가 등 실내체육프로그램과 수영장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그간 공사는 관내 유증상자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시설운영 중단, 열화상 카메라 설치·운영, 코로나 자체 대응방안 수립, 확진자 발생 가상 대응훈련 실시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정책을 계속해 왔다.
휴관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자체 방역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운영 재개를 대비해 전체 시설에 대한 바닥 왁싱, 도색 보수, 수영장 욕조 청소 및 벽면 대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미화 작업도 완료했다.
또 시민회관 체육관 조명 교체공사, 외벽 코킹 공사 등 크고 작은 시설공사들을 앞당겨 진행, 건축물 안전점검, 체육관 상부 구조 안전진단, 공연장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공사는 이와 같은 만반의 준비를 바탕으로 공사는 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일부 완화 발표에 맞춰 즉각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개장한 모든 종목의 이용인원을 정원의 30%(문화시설의 경우 5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고, 탈의실 및 샤워장도 한 칸씩 건너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개방하되, 수건이나 운동복 등은 대여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1일 1회 이상 전체 방역소독, 출입 시 발열검사와 전자출입 명부(QR코드) 작성, 유증상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불가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의 문화·체육시설 운영 재개 세부 현황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한 체육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응축되었던 생활체육 참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