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들이 명실상부 지방정부 도약하도록 지방분권 힘 쏟겠다”
| 중앙신문=강상준·김삼철 기자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5일 오전 11시,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민선7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곽상욱 오산시장을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엄격히 준수한 상태에서 개최됐다.
안병용 협의회장은 “민선7기 2차 연도에는 여러 굵직한 일이 있었다. 답보 상태에 있던 고교무상급식 조정안을 이끌어냈고, 작년 연말에는 서른세 분의 전직 시장·군수님들을 모시고 '전·현직 시장·군수 상생·협력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전직 시장·군수님들의 노하우를 담은 경기도 목민심서를 제작 완료했다."며 지난 일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신임회장은 “나라 안팎으로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선 시장으로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 7기 후반기에 지방분권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모임을 구성해 자치분권과 시정 발전을 위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명실상부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지방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신임 회장인 곽상욱 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목민관클럽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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