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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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장 될 것”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0.07.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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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의 대변자’ 역할 충실히 수행
시민 눈높이 맞는 생활 밀착 정치
시의회 문턱 낮춰 열린의회 조성
홍선의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 (사진제공=평택시의회)
홍선의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 (사진제공=평택시의회)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의회 후반기를 이끌게 된 홍선의(더불어민주당) 의장은 지난 6월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를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평택시민들은 홍 의장을 농민 의원,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편안한 사람이라 부르고 있다.

홍선의 의장은 앞으로 동료의원들과 화합·소통을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원하는 일에 앞장서며 나날이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가는 지향점이라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중심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자칫 시민들에게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데, 그것은 곧바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면 그 답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매일같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의회도 문턱을 낮추고 시민 누구라도 언제나 의회를 방문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의 주요 시급한 현안으로 평택시는 고덕 국제화도시, 브레인시티 사업, 주한미군 이전,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이 부족, 시민의 삶의 질은 저하되고 있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확충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실업률 증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저하 등 어려워지고 있는 서민들의 삶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결과에 대한 비판보다는 진행 과정에 적극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하는 창의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고, 전문역량 강화와 새로운 지식 습득을 통한 창의적인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홍 의장은 마지막으로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며,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엄중한 질책과 더불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과 의무에 충실한 발로 뛰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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