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용역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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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설묘지 재개발 용역보고회 가져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0.07.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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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지역대표 등 참여
선진장사시설 조성 방안 토론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정회의실에서 시 관내 소재한 공설묘지 재개발에 따른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정회의실에서 시 관내 소재한 공설묘지 재개발에 따른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정회의실에서 시 관내 소재한 공설묘지 재개발에 따른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시장과 이계삼 부시장, 이윤의 신북면 노인회 부회장, 이영조 일동면 노인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설묘지 재개발에 따른 토론을 가졌다.

시 관내 설치·운영되고 있는 공설묘지 재개발 용역은 지난 27일부터 관내 30여 곳의 공설묘지를 재개발을 통해 1차 새로운 장사시설 확충, 2차는 장사시설 외 주민편의 시설 조성을 목표로 현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재 설치·운영중인 장사시설 조성에 가장 적합 지역으로 손꼽히는 신북면 및 일동면 지역대표가 참석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주민대표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반영, 저렴하고 편안하게 조상들을 모실 수 있도록 선진 장사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정운영 철학인 민의존중을 강조하고 나선 박 시장은 지역 주민들 의견에 배치되는 사업 진행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참석한 주민 대표 대부분은 현재 묘지가 난립하고, 공설묘지가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지역 주민들 조차 접근을 꺼리고 있다, “주변 지역을 슬럼화, 공동화시키고 있는 현 공설묘지를 현대식 선진장사시설(자연장지시설)로 탈바꿈한다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내촌면 공설자연장지와 더불어 지역 안배 차원에서 시 북부지역에 비슷한 규모의 시립장사시설이 조성되면 향후 10년 이상 포천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선진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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