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와 방역으로 실전 의료진 응원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화성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는 12일 현역 축구선수와 축구선수 출신들이 비봉면을 방문해 청소와 방역을 도왔다.
이날 청소와 방역에는 성준모 비봉면장과 직원, 성윤제 비봉FC 감독, 곽희주(전 수원 삼성, 용인축구센터 원삼중 감독), 곽태휘(전 서울FC, 현 경남창원FC), 김대환(U-20국가대표 코치, 현 비봉FC 골키퍼) 선수 등 총 28명이 비봉면 관내 주변에 대해 방역과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김대환 코치는 “아시아축구협회에서 필드A 교육을 받고 있는 전·현직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교육이 재개돼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윤제 비봉FC 감독은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AFC 필드A 지도자 교육생들이 시간을 내 청소 및 방역 활동을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AFC 필드A 지도자 교육생들 전원 2차 합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준모 면장은 “감독과 선수 출신들의 AFC 필드A 지도자 교육생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주말에 찾아와 청소와 방역으로 비봉면 한 바퀴를 돌며 청소와 방역을 해준 직원과 선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