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8차선 확장 착공식
상태바
인천시,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8차선 확장 착공식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7.09 18: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단산업단지 일대 교통혼잡 해소
"총길이 2.94km, 667억원 투입"
2023년 4월 완공…조기개통 목표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도로건설 현장에서 열린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도로확장공사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시장이 9일 도로건설 현장에서 열린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도로확장공사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 간 도로가 두배로 확장된다.

9일 열린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를 비롯해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검단지역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산업단지~안동포사거리간 도로확장공사는 총길이 2.94km에 기존 4차로를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67억원을 투입한다. 또 20234월 완공예정이나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원당대로의 검단산단교차로 안동포사거리 구간의 차량대수가 3885/일에서 83505/일로 52,620/일 증가해도 평균 통행속도가 42.1km/h로 유지되고 서비스수준 또한‘D’에서‘C’로 향상돼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검단지역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포사거리는 검단, 강화, 서구를 통행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검단산업단지를 통행하는 중·대형 물류수송 차량 등이 뒤섞여 출퇴근시간대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주민통행불편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지역주민과 입주기업 등에서 주변도로 확충을 요구하는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민선73주년 힘찬 출발과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위기 극복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밝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인천시는 검단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검단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등 인천서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