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이천시립 화장장 여주 인근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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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이천시립 화장장 여주 인근 설치 반대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0.07.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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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성명서 전달하고 주민들과 함께 집회 참여
(사진제공=여주시의회)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해 이천시의회를 방문하고,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에게 ‘이천시립 화장시설 여주근접지 건립 추진 반대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의회)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의회 의원과 능서면 주민 등이 이천시 화장장 시설 건립과 관련 여주시 인근 설치를 반대하는 의견을 이천시의회에 전달했다.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9일 오전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해 이천시의회를 방문하고,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에게 이천시립 화장시설 여주근접지 건립 추진 반대 성명서를 전달했다.

여주시의원들은 여주 이천의 접경지역인 부발읍에 화장시설이 건립된다면 인접한 여주 마을 주민들이 환경적, 경제적, 정서적 피해를 직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화장장 건립 부지를 여주시와 인접하지 않은 곳으로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시의회 의원들은 이천시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주시 경계 이천시 화장장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화장시설 반대 집회에도 동참했다.

반대 집회에는 서도원 여주시 이통장 연합회장을 비롯, 여주시 기관단체장, 능서면 이장협의회, 주민 등이 참석해 화장장 건립 반대에 함께했다.

박시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천시의회에 전달한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연설을 통해 더운 날씨에도 집회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주민들의 고통과 심정을 호소했다. 또 화장시설 건립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줄 것을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촉구했다.

 

(사진제공=여주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원들은 이천시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주시 경계 이천시 화장장 건립 반대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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