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는 하반기를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8일 청소년재단 등에 따르면 기길운 대표이사의 주제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맞춰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방식의 변화를 도모키로 했다.
우선 현재 일시청소년쉼터를 제외한 전 산하시설이 현재까지 휴관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라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 방역을 위한 마스크·체온계·소독제 등의 물품을 구비하고, 일일 1회 일상소독 및 정기적인 전문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산하시설별 코로나 대응관련 조치사항을 매일 기록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및 집단 활동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수련시설은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획단, 동아리 등 청소년자치기구를 중심으로 화상회의와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드라이브스루방식으로 활동 키트를 전달하고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법을 제공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위한 위생용품 기부활동 등 봉사, 문화예술, 자치활동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건강상태 파악 및 학습지도등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정기적인 식료품 전달을 통해 긴급돌봄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상담복지센터에서도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상)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들을 격려하고자 응원메시지가 담긴 격려키트를 제작해 전달한다.
비대면 온라인상담 창구를 확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도 안양시 관내 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코로나19 극복 청소년응원캠페인’운영, 전 직원‘덕분에 챌린지’참여, 지역상인지원을 위해 안양중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운영, SNS를 통한 자체제작‘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코로나 방역수칙’게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한 영향력에 동참한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한 프로그램을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해 다양한 활동들이 온라인 및 언텍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른 시설 휴관 해지 시 재단 자체적으로 수립한‘시설 운영 정상화 단계별 추진 계획’에 맞춰 점진적 확대 방식(일부운영‣개관준비‣제한운영‣확대운영‣정상운영)으로 정상운영을 준비한다.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운영체계 재정비를 위한 재단 전 직원들의 노력이 매우 컸다”며 “하반기에도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생활방역 및 코로나19 대응체계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할 것이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되어 청소년수련시설 및 복지시설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